타일의 종류_자기질타일(포세린타일, 폴리싱타일)과 도기질 타일 알아보기
타일은 라틴어 'tégŭla(기와, 지붕, 타일)'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모양의 재료를 뜻하는 말로 내구성, 내마모성, 내수성이 뛰어나 널리 사용되는 마감재입니다.
타일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건축물의 내장 및 외장에 마감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지난 포스팅에 PVC계열(데코타일, 디럭스타일)의 타일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흙이나 돌로 만든 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2020/05/04 - [DIY] - 타일의 종류_데코타일과 디럭스타일 알아보기
자기질 타일에 대해서 알아보기
■ 자기질 타일 (Porcelain Tile)
- 일반적으로 화장실이나 욕실에서 '바닥타일'로 많이 사용되는 타일이다.
- 타일 뒷면에 물을 떨어뜨리면 흡수가 되지 않는다.
- 1350℃의 고온에서 굽기 때문에 흡수율이 낮고 강도가 강하다.
- 정밀도에서는 조금 떨어지며, 유광도 있지만 대체로 무광이다.
- 흡수율이 낮고 강도는 증가하지만 변형의 우려가 있어 넓고 큰 규격의 제품은 제작이 어렵다.
■ 포세린 타일 (무광)
자기질 타일의 계통으로 무광인 포세린 타일은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타일 원료에 안료를 바로 섞어서 성형한 후 고온에서 소성하였고 유약을 바르지 않고 마감한 타일 |
- 표면과 내부가 동일하여 내수성이 뛰어나다.
- 소성한 후 치수를 가공하므로 치수의 편차가 거의 없다.
- 수분 흡수율이 낮고 강도가 우수하다.
- 정밀도나 광택은 조금 떨어진다.
- 용도 : 외장용, 주방, 욕실 등의 벽이나 바닥에 사용
■ 폴리싱 타일 (유광)
자기질 타일의 계통으로 폴리싱타일은 일반폴리싱과 유약폴리싱으로 구분되는데 일반 폴리싱타일은 포세린 타일을 돌가루로 연마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가공한 타일 유약 폴리싱타일은 포세린 타일에 광택을 내기 위해 프린트하듯 표면을 처리한 타일 |
-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패턴 및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
- 매끄러운 표면으로 인해 수분이 많은 바닥에서는 미끄러울 수 있다.
- 충격 흡수율이 낮아 타일의 파손 위험성이 있다.
- 물건을 떨어뜨리면 깨질 확률이 높고 파편도 멀리까지 날아간다.
- 용도 : 바닥, 벽 모두 사용
도기질 타일에 대해서 알아보기
■ 도기질 타일 (Ceramic Tile)
- 일반적으로 화장실이나 욕실에서 '벽체타일'로 많이 사용되는 타일이다.
- 타일 뒷면에 물을 떨어뜨리면 빠르게 흡수가 된다.
- 700℃ 정도에서 소성되기 때문에 정밀도가 좋고 유광이다.
- 바닥용으로 사용할 경우 표면이 매끄럽고 강도가 자기질 타일에 비해서 떨어져서 내구성이 저하된다.
- 외부에 시공했을 경우 겨울에 물을 흡수하여 동파의 위험이 있다.
- 흡수율이 높아지고 강도는 저하되지만 넓고 큰 규격이 제작 가능하다.
타일의 시공방법
일반적으로 타일의 시공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타일 뒷면에 붙임용 몰탈을 올려 벽에 붙이는 "떠붙임 공법"과 붙일 벽면에 평평하게 몰탈을 발라놓고 그 위에 붙이는 "압착붙임공법"이 있다.
■ 떠붙임 공법
타일 뒷면에 붙임모르타르를 바르고 빈틈이 생기지 않게 눌러 붙이는 공법이다.
모르타르 두께는 12~24mm를 표준으로 한다.
[ 특 징 ]
- 접착강도의 편차가 적다.
- 마감 정밀도가 양호하다.
- 바탕면이 요철이 있어도 평탄하게 조절 가능하다.
- 접착성이 좋아 박리가 적다.
- 시공시 상당한 숙련을 필요한다. (뒷면에 공극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 시공 능률이 떨어진다.
- 외장 타일 적용시 뒷면 공극에 의한 백화발생이 우려된다.
■ 압착붙임 공법
평평하게 만든 바탕 모르타르 위에 붙임 모르타르를 고르게 바르고, 그 위에 타일을 눌러 붙이는 공법이다.
붙임 모르타르의 두께는 타일 두께의 1/2이상, 5~7mm를 표준으로 한다.
타일 1회 붙임 면적은 1.2㎡ 이하로 한다.
붙임시간은 모르타르 배합후 15분 이내라 작업해야 한다.
[ 특 징 ]
- 타일 뒷면에 공극이 없어 백화발생이 없다.
- 시공능률이 양호하다.
- 붙임시간이 길어지면 부착강도가 저하된다.
- 붙임 모르타르가 얇아 바탕의 시공정밀도가 요구된다.
- 접착강도의 편차가 발생한다.
T I P
타일 선택시 벽체타일은 600×300용, 바닥타일은 300×300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타일 색상 선택시 벽체는 조금 밝은계통, 바닥은 어두운계통의 무채색으로 선택하시면 모던한 느낌을 줄수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한 타일이 어떤 공법으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타일 벽면을 손으로 두드러보는 방법이 있다.
떠붙임 공법 같은 경우 타일 뒷면이 공극이 있다보니 손으로 두드렸을때 퉁퉁 빈 소리가 나면 떠붙임으로 시공한 것이다. 반대로 압착붙임 공법 같은 경우 타일 뒷면이 공극이 없다보니 손으로 두드렸을때 딱딱 소리가 나면 압착붙임 공법으로 시공된 것으로 보면 된다.
화장실이나 욕실 리모델링 고려시 기존 타일을 제거하고 설치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기본 타일벽면에 바로 압착으로 붙이는 방법(덧방)도 괜찮다. (단, 타일을 2회이상 덧방시 타일이 무게로 인해 무너질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벽체타일(600폭)이라면 바닥타일(300폭×2개)로 폭이 맞아떨어진다. 벽체라인과 바닥라인은 같이 맞춰주는 것이 보기 좋다. 타일 시공전 벽체 라인과 바닥 라인을 맞춰돌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는사람이 성공한다_기브앤테이크 (6) | 2020.07.05 |
---|---|
에폭시와 우레탄의 차이점(feat. 바닥재 종류) (18) | 2020.06.09 |
서울-부산 20분? 하이퍼루프(hyperloop) 알아보기 (6) | 2020.05.19 |
판넬의 종류_우레탄판넬, 글라스울판넬, EPS판넬 (9) | 2020.05.18 |
컴퓨터 아이콘 바꾸기 / 아이콘파인더(iconfinder) (0) | 2020.05.08 |
최근댓글